피아니스트 김현아의 음악 에세이 '뮤저트'…뮤직+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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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현아가 음악에세이 '뮤저트' 출판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5시 제주호은아트센터에서 음악회를 선보인다.
신간 '뮤저트'는 김현아만의 달콤한 화법으로 클래식 음악과 상큼 달달한 디저트를 함께 풀어냈다.
이번 출판기념 음악회에서는 책의 제목처럼 연주 감상과 더불어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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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피아니스트 김현아가 음악에세이 ‘뮤저트’ 출판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5시 제주호은아트센터에서 음악회를 선보인다.
신간 '뮤저트'는 김현아만의 달콤한 화법으로 클래식 음악과 상큼 달달한 디저트를 함께 풀어냈다. ‘뮤저트’는 ‘뮤직’과 ‘디저트’의 합성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뮤저트’에서 소개된 시벨리우스의 ‘가문비나무’를 비롯해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발라키레프의 ‘종달새’, 차이코프스키의 소중했던 곳의 추억 중 ‘멜로디’ 그리고 작곡가 정애련의 ‘녹턴’ (Notturno in Ascoli)과 포레의 돌리 모음곡 중 ‘자장가’ & ‘스페인 춤곡’ 등을 연주한다.
특히 김현아가 우크라이나 민속 리듬을 주제로 작곡한 ‘폐허에서 피어난 해바라기’(Sunflower blooming from the Ruins by Hyuna Kim)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출판기념 음악회에서는 책의 제목처럼 연주 감상과 더불어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현아는 "인생이 심각하다면 글이라도 밝고 긍정적인 기분 좋은 디저트를 맛보듯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피아노만으로는 다 담지 못했던 나만의 사연과 시각을 음악과 연관된 글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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