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없는 1위 앙코르 무대 '아이즈원 멤버 홀로 지켰다' [한혁승의 포톡]
[마이데일리 = 고양(경기도) 한혁승 기자] 가수 이채연이 아이브 'I AM' 1위 앙코르 무대를 홀로 지켰다.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MBC 뮤직 생방송 '쇼 챔피언'이 열렸다. 박지훈, 케플러, 이채연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1위는 아이브 'I AM'이 케플러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아이브는 방송 출연 명단에 빠진 상황. 주인공 아이브가 없는 상황에서 1위를 차지한 'I AM'의 앙코르 송나오자 출연 가수들이 무대에서 내려갔다.
그런데 유일하게 한 가수만 무대에 남았다.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과 함께 아이즈원에서 함께 활동한 가수 이채연이었다. 이채연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아이브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1위 무대를 보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었다. 이채연이 없었다면 모든 가수들이 무대에서 사라지고 남은 팬들은 자리에서 1위 곡을 들으며 텅 빈 무대를 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쇼 챔피언 홈페이지에는 아이브 1위를 축하한다 여러 글과 함께 직접 방청한 한 팬이 "마지막에 전 출연자 나오고 아이브 1위 발표하고 인사하고 다른 가수들 나갈 때 이채연이 끝까지 남아서 아이엠 안무 추더라고요. 감동~"이라며 글을 남겼다.
한편 이채원은 'I Don't Wanna Know', 'KNOCK' 두 곡을 선보이며 멋진 컴백 무대를 팬에게 선사했다.
▲ 출연자 모두 무대에 올라 1위 곡을 발표.
▲ 아이브가 출연하지 않은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아이브의 'I AM'이 흘러나오자 이채연을 제외한 출연진이 모두 무대를 내려가고 있다.
▲ 아이브의 노래에 맞춰 'I AM' 춤을 추는 이채연.
▲ 출연진이 모두 무대에 내려가고 무대를 지키는 관객만 남은 상황에 끝까지 방청객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이채연.
▲ 방청객도 이채연의 아이브 'I AM' 안무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 이채연이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과 함께 그룹 아이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이채연이 의리를 보여주는 훈훈한 현장이었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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