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신평장림·한국수출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선정…온실가스 감축·고용률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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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광양국가산단, 신평·장림일반산단, 한국수출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산단은 '다시 도약하는 미래 철강 산업단지'를 비전으로 삼고, 철강산업 저탄소 기술개발, 광양·여수 산단 수소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조혁신 기반 구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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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광양국가산단, 신평·장림일반산단, 한국수출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산단은 '다시 도약하는 미래 철강 산업단지'를 비전으로 삼고, 철강산업 저탄소 기술개발, 광양·여수 산단 수소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조혁신 기반 구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신평·장림일반산단은 제조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 에너지 자립을 통한 친환경 산단으로 탈바꿈,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공원 확충에 나선다.
산업부는 신평·장림산단을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거점으로 조성해 생산액·수출액·고용인원을 매년 상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출국산단은 제조업 디지털 전환 앵커기지 구축, 기업 성장 사다리 생태계 조성, 탄소저감 그린에너지 선도를 위한 친환경 인프라 지원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3개 산단 모두 온실가스 감축, 고용률 상승 등을 통해 기존의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산업공간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산업부는 창원국가산단, 반월시화국가산단 등 총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지정해 제조공정의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근로·정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친환경화 등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자체가 구상하는 핵심사업들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고, 향후 지자체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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