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사동 8년 만에 새 아파트…'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분양리포트]

홍세희 기자 2023. 4.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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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424가구 규모
6호선 새절역 역세권…학세권 입지도 갖춰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2015년 이후 8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은평구와 마포구, 서대문구 등 서북권을 중심으로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이 일대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북권에는 교통 호재는 물론 다수의 정비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경기 파주에서 서울 은평구 연신내를 거쳐 경기 동탄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를 비롯해 ▲은평 새절역~신촌~여의도~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마포 홍대 입구~디지털미디어시티~강서구 가양~화곡~부천 원종을 잇는 대장홍대선 등 예정된 신규 철도 노선들이 집중돼 있다.

도시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서북권 3개 지역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이전고시 이후 단계 제외)은 66곳이며, 이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이 4곳, 일반 분양 직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이 총 8곳이다.

이같이 서북권에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 신사동에서는 8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두산건설은 다음 달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가구 ▲76㎡ 15가구 ▲84㎡ 180가구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광역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있고, 주변에 학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새절역에는 경전철 서부선과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주변에 초·중·고교가 다수 위치해 통학 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서신초, 상신중, 연서중, 숭실중, 숭실고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축구장의 16배 크기에 달하는 신사근린공원(11만1650㎡)이 인접해 있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좋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거주민의 편안한 주거 생활을 위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스, 난방 조명 등의 제어는 물론 부재 시 방문자 화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태양광 발전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ECO 에너지 절약 수전과 세대 내 전체 LED 조명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고기능성 마감재 사용, 중앙정수 시스템, 공기 정화시스템 등을 적용해 생활 속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을 만들어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분양가는 최근에 은평구에서 청약을 접수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은평구 역촌동에서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5억7000~6억5000만원 ▲전용 70㎡ 6억4000~7억3000만원 ▲전용 84㎡는 7억5000만원~8억5000만원 이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총 214가구 모집에 2430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11.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만큼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분양가는 이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북권을 중심으로 정비사업과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와 맞물려 서울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서북권을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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