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9급 임용시험 경쟁률 10.9 대 1…전년比 하락

397명 선발 4341명 접수…전년 14:1
응시자 女 68.9%·男 31.1%…약 2배 격차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올해 제1회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0.9:1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2023학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97명 선발에 4341명이 접수해 10.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1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261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렬에 3225명이 접수해 12.4: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인 15.:1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전산직렬은 18.6:1, 사서는 15.7:1, 보건 22: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임용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3.3: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은 6.6:1, 보훈청 추천 국가유공자 구분모집 경쟁률은 0.5:1로 집계됐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 68.9%, 남성 31.1%로 여성 응시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는 20대 이하 44.1%, 30대 38.4%, 40대 15%를 차지했으며 50대 이상도 2.3%(101명)의 비율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0일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다음달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형환 (hw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