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kg' 풍자 "月식비 500만원…주량=소주30병→한달 기억 삭제" 충격 [라스](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대식가 겸 주당 면모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예전에 엄청 대식가였다. 정말 잘 먹을 때는 김밥을 24줄 먹었다. 김치 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통에 김밥을 예쁘게 넣어서 들고 다녔는데,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며 꺼내 먹었다"라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풍자는 "한번은 너무 몸이 안 좋아서 죽을 먹어야 겠다 해서 죽집에서 죽 8통을 먹었고, 파스타 같은 경우는 우스갯소리로 400m 먹는다 했다. 당시 식비가 기본 한 달 평균 500만 원이었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요새는 감사하게 먹는 프로그램에서 많이 불러주셔서 식비가 오히려 줄었다"고 덧붙였다.
또 풍자는 지난해 초 38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히며, 체중 감량 비법으로 쌈장 레시피를 공유했다. 풍자는 "쌈장으로 38kg을 뺐다"면서 "많은 분들이 그 레시피를 따라해서 드셨는데 다 10kg씩 쪘다더라. 너무 맛있어서"라며 "밥 조금에 쌈장 조금 넣고 쌈 싸먹는 건데 맛있으니까 많이 드신 거다. 절대 그렇게 드시면 안된다. 100% 찐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풍자는 술도 많이 마신다며 주량을 이야기했다. 그는 "술 너무 좋아한다. 방송하면 주량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까 4병으로 하자고 했다. 라이브 방송 때 술을 먹을 때가 있는데 4병으로 안 끝나더라. 와인도 혼자 5병 마시니까 주량 측정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라이브 방송을 켜놓고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풍자는 "소주 30병, 맥주 피처로 9병을 이틀동안 먹었다. 그렇게 먹고 나서 후유증이 있었다. 한 달 동안 기억이 없다. 한 달 동안 취해있던 거다. 분명히 어제 만났는데 오랜만에 만났다고 한다"라고 해 모두의 귀를 의심케 했다.
다행히 풍자는 "지금은 술 마실 시간이 없다"라며 웃었다.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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