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배너, 상금 3억 주인공 “드디어 자식된 도리”‥이승기도 울컥[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VANNER(배너)가 ‘피크타임’ 최종 1위에 올랐다.
4월 19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에서는 TOP6와 함께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 됐다.
본격적인 경연 시작에 앞서 TOP6 명명식이 진행 됐다. 팀 7시 MASC(마스크), 팀 8시 DKB(다크비), 팀 11시 VANNER(배너), 팀 13시 BAE173, 팀 20시 MONT(몬트)가 팀 이름을 공개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팀 24시는 네 멤버의 전 소속팀인 B.A.P(비에이피), 전 탑독, B.I.G(비아이지), 아르곤 이름을 공개했다.
1번 배너는 라이언전의 곡 ‘Prime Time’으로 무대에 올랐다. 라이언전은 “태환 씨 아버지가 하늘에서 보고 계실 거다”라며 무대에 감격해 눈물을 보였고, 규현은 “배너는 단 한 번도 심사위원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 수많은 팀이 ‘피크타임’에 나왔지만 라이브, 퍼포먼스, 단합력이 완벽한 팀은 배너가 아닐까. 끝없이 빛날 배너를 응원하겠다”라고 극찬했다.
다크비는 ‘Turning Point’의 프로듀서인 몬스타엑스 주헌의 조언과 열정에 감동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자신감까지 넘쳤지만, 파이널 경연 3일 전 이찬이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찬은 주사와 진통제의 힘을 빌려 무대에 올랐다. 다크비는 아크로바틱 동작을 포함해 한층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박재범은 “다크비는 팀원이 많은데 뭘 보여줄 때는 확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기술도 엄청 어려웠는데 완벽하게 했다. 찢었다”라고 외쳤고, 심재원은 “이찬 군의 부상투혼이 오히려 다크비의 팀워크를 올리지 않았나. 이 팀은 위기를 기회로 쓸 줄 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팀 24시는 경연을 앞두고 B.A.P 정대현을 만났다. 정대현은 “같이 할 의향이 있었는데 회사가 각자 다르고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피크타임’에 함께 출연하지 못한 이유를 밝히며, 제작진 오디션 당시 혼자 ‘ONE SHOT’을 소화한 문종업의 영상을 보고 “혼자서 할 수 없는 노래를 혼자 한 의지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간절했는지가 보인다”라고 칭찬했고, 팀 24시 멤버들 역시 정대현의 마음에 공감했다.
팀 24시 신곡 ‘This That Shhh’은 박재범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문종업은 “박재범 선배님 곡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꿈같고 말이 안 되는 일이다. 그래서 긴장도 많이 했다”라고 긴장했다. 박재범은 열정적인 에너지로 멤버들을 편하게 해줬고, 떼창 녹음까지 함께 했다. 무대 후 이기광은 “팀 24시는 그룹명을 빨리 지어야 한다”라며 완벽한 한 팀으로 거듭난 이들을 칭찬했다.
김광수 대표로부터 1위를 하면 숙소 이사와 상금 3억 원에 3억 원을 얹어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의욕을 더 끌어올린 BAE173은 힘든 순간에도 끝까지 달려가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이 담긴 켄지가 프로듀싱한 ‘GT’를 선보였다. 심재원의 디렉팅으로 뒷심 부족 문제를 보완한 BAE173은 중력을 거스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규현은 “BAE173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부족하다고 거론된 게 라이브였는데 오늘은 라이브까지 완벽하게 극복을 해줬다. 이렇게 역동적인 무대 안에서 절제미도 많이 보여줬다. 이런 것을 다 소화할 수 있는 팀은 BAE173이 유일하지 않나”라고 평했다.
리더 나라찬의 응원을 받은 몬트는 신곡 ‘NOIR’를 통해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하는 뮤지컬적인 안무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비투비 이민혁의 프로듀싱과 함께 로다는 보컬에 도전했고, 빛새온은 초고음을 소화했다.
이기광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몬트는 안정적인 라이브가 강점인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춤까지 완벽한 느낌이었다. 댄서들과의 합도 멋있었고, 라이브 실력 외에도 춤 실력도 향상 됐다. 모든 점이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6번 MASC는 희재가 야구 경기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게 된 것을 계기로 우수, 문봉(현 디그니티 루오)까지 MASC 완전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처음 우수가 출연을 제안했다는 MASC는 우여곡절 끝에 희재, 이레만 출연해 TOP6까지 올랐다. 이들은 승부를 떠나 ‘즐겁게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그루비룸이 프로듀싱한 ‘WAVE’으로 파이널 무대를 꾸몄다.
라이언전은 “충격적이었다. 이게 엄청난 곡이다. 7~9명이 소화하는 곡을 두 분이서 아무렇지 않게 소화했다. 견고한 보석처럼 시원하게 노래를 부른 것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팀 21시였던 24K, 팀 18시의 스페셜 무대와 BDC와 NTX, 고스트나인, BLK가 합동으로 꾸민 무대에 이어 최종 순위가 공개 됐다. 6위는 몬트, 5위는 BAE173, 4위는 다크비, 3위는 팀 24시가 차지했고, 2위는 마스크, 1위는 배너가 차지했다. 1위 호명 후 오열하는 배너의 모습에 MC 이승기도 울컥했다.
혜성은 “투표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다. 사랑해주신 대표님 비롯해서 멤버 부모님들 감사드리고, 스태프들 감사하다. ‘피크타임’ 제작진 너무 감사하다. 저희뿐만 아니라 아이돌 분들 다들 잘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오열했다.
아시안은 “저희가 드디어 자식 된 도리를 하는 것 같아서 영광이다. 지난 몇 년 동안 기다려주신 배너 부모님들 감사하다. ‘피크타임’을 하면서 정말 멋있고 개성 강한 친구들을 만나게 된 것이 가장 큰 선물이다. 이 자리까지 오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스스로 의지하면서 만난 자리기 때문에 이 빛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배너는 3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사진=JTBC '피크타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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