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밀라노 더비' 준결승...인테르, 벤피카와 3-3 무→총합 5-3으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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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4강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벤피카와 3-3으로 비겼다.
앞서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인터밀란은 총합 스코어 5-3로 벤피카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총합 스코어에서는 인터밀란이 5-3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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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인터밀란이 4강에 올랐다. 상대는 AC밀란이다.
인터밀란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벤피카와 3-3으로 비겼다. 앞서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인터밀란은 총합 스코어 5-3로 벤피카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코, 라우타로가 투톱에 배치됐고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브로조비치, 바렐라, 둠프리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바스토니, 아체르비, 다르미안이 호흡을 맞췄고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벤피카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하무스가 원톱으로 나섰고 오르네스, 하파, 마리우가 뒤를 받쳤다. 치퀴뉴, 플로렌티노가 3선에 배치됐고 그리말도, 오타멘디, 실바, 질베르투가 4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블라초디모스가 지켰다.
인터밀란이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제코, 라우타로가 지속적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공을 따냈다. 빠른 공격이 이어졌고 바렐라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벤피카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그리말도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오나나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벤피카가 전반 막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8분 우측에서 하파가 올린 크로스를 오르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벤피카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질베르투를 대신해 네레스가 투입됐다. 인터밀란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은 디마르코가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라우타로가 쇄도하면서 마무리했다.
벤피카가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9분 하무스가 빠지고 게데스가 들어왔다. 곧바로 인터밀란도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 라우타로, 제코, 바렐라를 빼고 호아킨, 루카쿠, 찰하노글루를 출전시켰다.
곧바로 인터밀란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2분 호아킨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벤피카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말도가 올려준 공을 실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벤피카는 후반 추가시간 무사가 골을 넣으며 2차전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총합 스코어에서는 인터밀란이 5-3으로 앞섰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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