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나스닥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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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합권의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기업 실적 발표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몸을 사려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했다.
기업 실적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
장 마감 뒤 실적발표에서는 거듭된 가격인하가 마진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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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합권의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기업 실적 발표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몸을 사려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했다.
테슬라는 장 마감 뒤 실적 발표에서 순익이 20% 넘게 급감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 흐름은 혼조세 속에서 등락 폭이 크지 않았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79.62p(0.23%) 내린 3만3897.01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는 3.81 p(0.03%) 오른 1만2157.23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기술주와 대형우량주가 골고루 포진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 p(0.01%) 밀린 4154.52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이 강보합 마감한 것과 대조적으로 S&P500 내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과 통신서비스업종은 각각 0.13%, 0.72% 내렸다.
기업 실적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
대표적인 경기침체 전조인 장단기 수익률 역전이 심화됐다.
단기 금리 기준물인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0.051% p 뛴 4.25%, 장기 금리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0.015% p 오른 3.587%를 기록했다. 단기 수익률이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장단기 수익률 격차, 10년물과 2년물 국채 수익률 격차는 마이너스(-) 0.661% p로 벌어졌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다음달 3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p 더 올릴 가능성이 83%를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인상, 또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는 가운데 미 경제가 연내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기업실적도 주가 상승 발판이 될 정도로 만족스럽지 않다는 점이 주가 부진의 또 다른 배경이다.
애널리스트들 전망치 하단보다는 높은 실적을 공개한 업체들이 많았지만 진정한 의미의 ‘깜짝실적’을 발표하는 업체들은 드물다.
애스피런트 최고고객책임자(CCO) 샌디 브래가는 “이번 실적시즌에서 지금까지 시장의 반응은 미적지근한 것이었다”면서 기업실적 둔화가 예상됐고, 실적 발표가 이를 확인해줬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넷플릭스·테슬라·리비안 하락
대형 기술주들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간 밤 미국내 전기차 값을 내린 테슬라는 전일비 3.72달러(2.02%) 하락한 180.59달러로 마감했다. 장 마감 뒤 실적발표에서는 거듭된 가격인하가 마진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더 떨어졌다. 정규거래 마감가보다 7.4달러(4%) 더 내린 1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뒤 실적발표에서 가입자 이탈로 인해 미국 등의 계정공유수수료 부과 확대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힌 넷플릭스는 3.2% 급락했다.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폭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장 초반 낙폭을 따라잡지 못해 결국 10.58달러(3.17%) 급락한 323.12달러로 미끄러졌다.
미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자동차는 RBC캐피털마켓츠가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14달러로 50% 낮추면서 급락했다.
리비안은 0.61달러(4.54%) 급락한 12.82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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