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섹시한 여자 힘들어” 김재중 “넌 팬티만 입잖아” (신랑수업)[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4. 2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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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과 김재중이 솔직한 대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이 "왜 나를 좋아하지? 나는 그 과가 아닌데"라고 의아해하자 김재중은 "대한민국 국대 중에 네 외모는 톱이다. 키 크지, 얼굴도 잘 생겼지, 성격 좋지, 의리 있지. 그런데 네가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 네가 너무 운동에만 몰두했던 게 있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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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과 김재중이 솔직한 대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4월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과 김재중이 함께 술을 마시며 속질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태환은 김재중의 지인들 중에서 유난히 털보 스타일이 많다는 사실을 꼬집으며 “내가 형을 안 만날 때 중간에 취향이 바뀌었나? 왜 이렇게 털을 좋아해?”라고 질문했다. 김재중은 “의도한 게 아니다. 나는 원래 기본적으로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박태환이 “왜 나를 좋아하지? 나는 그 과가 아닌데”라고 의아해하자 김재중은 “대한민국 국대 중에 네 외모는 톱이다. 키 크지, 얼굴도 잘 생겼지, 성격 좋지, 의리 있지. 그런데 네가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 네가 너무 운동에만 몰두했던 게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김재중이 “지금까지 가장 오래 만난 분은 얼마나 만났냐”고 묻자 박태환은 “3년 정도 만났다. 그런데 그게 마지막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재중이 “청순? 섹시?”라고 이상형을 묻자 박태환은 “청순”을 고르며 “섹시한 여자가 싫은 건 아닌데 내가 만나면 힘들 것 같다. 자기가 섹시한 걸 알고 옷 입는 스타일링이나 그런 걸 살릴 것 아니냐. 내가 그걸 보수적으로 안 된다고 하지는 않겠지만”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김재중은 “너는 절대 그러면 안 되지”라며 “너는 운동할 때 매일 팬티만 입잖아”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둘이 재미있게 논다. 케미가 좋다”고 평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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