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MV 촬영도 라이브로..설렘 가득 '풍등' 비하인드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이찬원, MV 촬영도 라이브로..설렘 가득 '풍등' 비하인드

가수 이찬원이 첫 정규 앨범 'ONE' 타이틀 곡 '풍등'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 팬심을 설레게 했다.

이찬원은 4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ONE' 타이틀 곡 '풍등'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찬원은 대기실에서 잠시 쉬는 시단에 옛날 '가요무대' 영상도 보고, 배우 김혜자의 수상 소감을 술술 읊으며 실제 수상 소감을 들으면서 울뻔했다고 했다.

이찬원은 촬영장에서 '풍등' 노래가 흘러나오자 따라서 부르고, 스텝들과 트로트 노래 맞추기 게임을 하는 등 대기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

이찬원은 첫 번째 의상으로 비비드 가죽 재킷을 착장하고 촬영에 임했다. 그는 디렉션도 완벽히 소화해 냈고 꼼꼼한 모니터링도 놓치지 않았다.

두 번째는 검은색에 금장이 부분적으로 배색된 퓨전 한복으로 환복 한 후 촬영에 들어갔다. 이찬원은 대기실에서의 장난기는 사라지고 이내 노래에 몰입하여 한 컷 한 컷 진지하게 촬영해 프로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찬원, MV 촬영도 라이브로..설렘 가득 '풍등' 비하인드

세 번째 의상은 푸른색 비침이 있는 퓨전 한복을 입었는데 옷이 맘에 들었는지 사랑의 총알을 쏘는 등 장난을 쳤지만, 슛이 들어가자 바로 감정선을 잡고 촬영에 임했다.

이찬원은 뮤직비디오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피아니스또', '기타리스또' 등의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했다. 이찬원은 "하는 척하는 게 어색해서..."라고 말하며 립싱크도 핸드싱크도 없이 모든 촬영을 라이브로 진행하여 열정과 노련미를 보였다.

이찬원은 촬영 후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라이브로 촬영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트로트 가수들의 장르 특성상 립싱크가 쉽지 않고 라이브로 불러야 노래에 몰입, 감정선이 이어지고 또 뮤비 촬영을 통해 노래 연습도 된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이찬원은 기회가 된다면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찬원은 한복 콘셉트도 제안할 정도로 뮤직비디오에 대해 열의를 보였다.

노래 특성상 국악 풍의 노래가 가미가 되어서 전통과 현대 의상의 조화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이디어를 냈다며 의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찬원은 3월 2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ONE DAY' 콘서트에 나섰는데 춘천 콘서트까지 성료한 상태이며 앞으로 성남, 대구, 대전, 부산, 고양순으로 7개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