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다시 발목 수술받아..당분간 보기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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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발목 골절로 인한 외상 후 관절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우즈의 경기를 따라다닌 팬들은 그가 다리를 절며 걷는 모습에 샷을 할 때마다 더 크게 환호하고 응원했다.
우즈의 수술은 뉴욕 HSS스포츠의학연구소 마틴 오말리 박사가 수술을 집도했으며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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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발목 골절로 인한 외상 후 관절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발목을 형성하는 뼈 중 하나가 부러져 이를 붙이는 수술과 고질적인 족저근막염 교정을 위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2021년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두 다리가 부러지는 등 심하게 다쳤다. 오른발과 발목뼈에는 나사와 철심을 받아 고정한 상태다.
큰 부상을 딛고 재활해온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로 필드 복귀에 성공했고, 올해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마스터스에 나와 컷을 통과한 우즈는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 나섰으나 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워지자 급격한 체력 저하와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급기야 족저근막염 통증으로 3라운드 7번홀을 마친 뒤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자 기권을 결정했다. 이날 우즈의 경기를 따라다닌 팬들은 그가 다리를 절며 걷는 모습에 샷을 할 때마다 더 크게 환호하고 응원했다.
우즈의 수술은 뉴욕 HSS스포츠의학연구소 마틴 오말리 박사가 수술을 집도했으며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회복 일정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는 SNS 통해 회복 중이며 재활을 시작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복귀 일정에 대한 계획은 없었다.
마스터스를 끝낸 우즈는 5월 PGA 챔피언십과 6월 US오픈 등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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