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순익 24% 급감, 시간외서 4%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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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이다.
시장은 당초 공격적인 가격인하로 순익이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더 줄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2.02% 급락한 180.59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추가로 3.79%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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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 분기 주당순익이 85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85센트에 부합한다.
매출은 233억3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것이다. 또 시장의 예상치 232억1000만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것이다.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순익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2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20% 감소를 예상했었다.
이는 테슬라가 올 들어 모두 6차례 가격을 인하하는 등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펼쳐 이익 마진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당초 공격적인 가격인하로 순익이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더 줄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2.02% 급락한 180.59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추가로 3.79% 하락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이번 실적 발표는 전기차 업체 최초로 트위터로 생중계됐다. 테슬라 주식은 지난해 급락했으나 올 들어 반등, 연초 대비 48% 정도 상승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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