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휘발유 재고 증가에 2% 하락…배럴당 79.16 달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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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0달러(2.10%) 하락한 배럴당 79.1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31일 이후 최저치로 지난 3거래일 중에 2일간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도 휘발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58만1천 배럴 줄어든 4억6천596만8천 배럴로 집계됐는 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만배럴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129만9천배럴 늘어난 2억2천354만4천 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35만5천배럴 줄어든 1억1천209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120만배럴 감소하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9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깜짝 증가했습니다.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휘발유 재고 증가는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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