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패배 원흉’ 뮌헨 DF, ‘퇴장 취소-PK 헌납’ 또 흔들린다

김영훈 기자 2023. 4. 2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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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 Getty Images 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중앙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가 경기에서 흔들리고 있다.

뮌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알리안츠 알레나)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일정을 소화 중이다.

팽팽한 흐름 속 전반전 0-0으로 마쳤다. 두 팀 모두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을 시도하며 상대 공격 전개를 밀어냈고, 공격 상황에서는 측면을 통해 공격을 풀어나갔지만 득점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그 가운데 뮌헨의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흔들리고 있다. 또 한 번 패배의 원인이 될 뻔했다. 전반 17분 상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은 엘링 홀란드를 뒤에서 밀치며 파울을 가했다. 주심은 득점 기회로 판단해 퇴장을 선언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판정이 취소되며 한 숨 돌렸다.

이후 우파메카노 쪽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팽팽한 경기 흐름 속 맨시티가 공격을 펼쳤고 박스 앞 귄도안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우파메카노 팔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하며 뮌헨은 위기를 맞이했지만 나선 홀란드가 실축하며 또다시 위기를 모면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1차전에서도 부진했다. 아쉬운 볼터치와 상대 압박에 연이은 실수를 범했다. 맨시티에게 실점까지 내주며 더더욱 흔들리며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된 바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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