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한강 잠수교서 하우스 최초 '프리폴 패션쇼' 개최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3. 4. 20. 0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 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4월 29일 개최한다.

루이 비통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인 서울의 상징적인 한강 잠수교 조명 아래에서 2023년 프리폴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협력 관계를 전폭적으로 확대한다는 게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협업 한국 우수한 예술성 향한 경의 표의
4월 29일 패션쇼 시작, 서울시 및 관광공사와 MOU 체결… 세계 한국 알리는 다양한 협업 펼쳐
루이 비통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 패션쇼 개최 무대 서울 한강 잠수교 전경/사진제공=루이 비통, 서울특별시
루이 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4월 29일 개최한다.

루이 비통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인 서울의 상징적인 한강 잠수교 조명 아래에서 2023년 프리폴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협력 관계를 전폭적으로 확대한다는 게획이다.

루이 비통은 브랜드 철학이자 출발점인 '여행 예술(Art of Travel)'에 기반해 세계적인 랜드마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며 문화유산을 향한 경의를 표해 왔다.

특히 서울은 600여 년의 풍부한 역사와 전통, 현대성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 차별화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와 창조적 비전을 제시해 온 루이 비통과도 공통된 가치를 공유한다.

1991년 서울에 루이 비통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 이래 서울의 문화적 역동성은 루이 비통의 지속적인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었다.

이후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 Louis Vuitton)' 전시 및 서울을 다루는 루이 비통 출판사의 다양한 서적을 비롯해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국내 건축물 1호인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 이르기까지 한국과의 긴밀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루이 비통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서울의 정서가 담긴 한강을 첫 프리폴 패션쇼 개최지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루이 비통 프리폴 패션쇼는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루이 비통은 자사 SNS 채널 및 서울 곳곳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패션쇼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100여 명의 관련 전공 학생을 패션쇼 현장에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더불어,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re)'의 철학인 창조적 협업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소프트파워 저력을 세계에 알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Creative Advisor)로 쇼 컨셉 및 시노그래피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패션계를 넘어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루이 비통은 이번 패션쇼를 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과 한강의 특별함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간다. 그 일환으로 19일 서울특별시 및 한국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강의 자연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단기적·장기적 활동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City Guide)』 컬렉션 <서울> 편에 한강 관련 컨텐츠를 새롭게 담아내고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북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와는 서울의 모습을 담은 『루이 비통 패션 아이(Fashion Eye)』 컬렉션 사진전 개최부터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콘텐츠 개발에 이르기까지 한국 관광 홍보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며 한국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 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허브인 서울에서 루이 비통의 첫 프리폴 패션쇼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한강 잠수교 위에서 선보이는 런웨이야말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끝없이 '다음(next)'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와 브랜드의 공통 가치를 가장 아름답게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Copyright © 로피시엘 코리아 & lofficiel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