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몸값’, 칸 시리즈 각본상 수상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4. 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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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사진ㅣ칸국제시리즈페스티벌
‘몸값’이 칸 시리즈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몸값’이 20일(한국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몸값’은 경쟁부문 후보작 ‘굿모닝 척’(캐나다), ‘카르타고’(이스라엘), ‘차일드후드 드림스’(네덜란드), ‘코듀로이’(이스라엘), ‘데드 링거’(미국), ‘파워 플레이’(노르웨이), ‘프리즈너’(덴마크), ‘스피너즈’(프랑스, 남아공), ‘타피에’(프랑스)와 베스트 시리즈, 음악상, 각본상, 배우상(베스트·스페셜) 등 5개 부문을 두고 경합했다.

칸 시리즈에서 한국 OTT 작품이 수상하는 것은 처음이다.

‘몸값’(연출 전우성, 극본 전우성 최병윤 곽재민)은 이충현 감독의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테이크(One Take : 촬영을 끊지 않고 한 번에 찍은 영상) 촬영기법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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