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허리 부상에도 "형이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줘야" 에릭 '응원 투혼'(공치리5)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이 허리 부상에도 영보이즈 팀 파트너인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에릭을 직접 응원하는 투혼을 펼쳤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5 : 승부사들'(이하 '공치리5')에서는 4강 진출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직전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입었음에도 1홀 그린으로 향했다. 이어 "이 홀 끝나고 제가. 그 전에 가면 에릭이 영향 받을 거 같아서 빨리 서둘러서 왔다. 왜냐면 혼자 남겨두는 시간이 길어지면 제가 더 마음이 안 좋아서... 근데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내가 여기서 바로 들어가면 안 될 거 같은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영탁은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에릭을 몰래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했다. 이어 첫 홀 승부가 끝나자마자 모습을 드러냈고, 에릭은 영탁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이에 영탁은 한달음에 에릭에게 달려가 포옹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좀 어때?"라고 물었고, 영탁은 "괜찮다"며 "저는 합류를 하고 싶었는데 오늘 무리하면 안 되니까 허리 보호대랑 약을 처방해주셔 가지고 오늘은 응원하는 걸로!"라고 밝혔다.
이어 에릭은 "형! 저 호동선배님도 이겼다~ 개인전"이라고 자랑했고, 영탁은 "우와~"라고 감탄한 후 "형 이제 괜찮으니까 내 걱정 하나도 안 해도 되고"라고 안심시켰다.
그제야 에릭은 "저 외로웠다. 심심했다~"고 어리광을 부렸고, 영탁은 "너무 잘했다"며 그를 꼭 끌어안았다.
그러자 에릭은 "형을 위해 오늘 꼭 이길게! 그래야지 준결승 가니까"라는 각오를 전했고, 영탁은 "그래. 나 네가 이기잖아? 눈물 날 것 같아 진짜"라고 털어놨다.
영탁은 이어 "형이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줘야 되는 게 맞다"며 두 손을 모은 채 에릭의 2홀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편먹고 공치리5 : 승부사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접수!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급 승부사들의 골프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편먹고 공치리5 : 승부사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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