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 “탄소중립 더 힘써야”

변종국 기자 2023. 4. 20.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17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1∼6월) 정기회의에 세계철강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글로벌 철강 현안 등의 논의를 이끌었다.

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정기회의 첫날인 17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자율 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 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 등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회의서 현안 논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17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1∼6월) 정기회의에 세계철강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글로벌 철강 현안 등의 논의를 이끌었다.

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정기회의 첫날인 17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자율 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 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철강 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 방식, 예전과는 다른 공정, 새로운 원료의 투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가야 한다”며 “세계철강협회의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을 널리 알리고 협회의 방식이 글로벌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올해 12월 ‘제1회 혁신기술 콘퍼런스’를 열자고 제안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철강사들이 세상에 없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철강 산업이 얼마나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