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발병 1위 유방암… 최신 치료법 알려드려요”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2023. 4. 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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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20일 오후 8시 10분 '432회 유방암 수술 권위자가 말한다! 유방암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방송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유방암 수술 1만 건을 집도한 유방암 수술 권위자인 이은숙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암센터 교수(전 국립암센터 원장)가 몸신 주치의로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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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부분절제술-선행 항암요법 등 소개
부분절제술-선행 항암요법 등 소개
채널A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20일 오후 8시 10분 ‘432회 유방암 수술 권위자가 말한다! 유방암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방송이 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 이날 방송은 암 중에서도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이야기다.
유방암은 수술 부위 때문에 다른 여성 암들보다 환자들을 고민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이전의 신체 형태를 유지하면서, 생존율은 더욱 높이는 최신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유방암은 수술 부위 때문에 다른 여성 암들보다 환자들을 고민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이전의 신체 형태를 유지하면서, 생존율은 더욱 높이는 최신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유방암 수술 1만 건을 집도한 유방암 수술 권위자인 이은숙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암센터 교수(전 국립암센터 원장)가 몸신 주치의로 초대됐다. 또 과거 섬유선종 진단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현재는 트로트 퀸으로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비욘세’ 길건과 함께 유방암 최신 치료법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방을 이루는 유관과 소엽 등에 세포 변이가 발생해 생기는 악성 종양(유방암)의 경우, 이전에는 암을 제거하기 위해 가슴 전체를 들어내는 전절제술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제 암 크기와 위치를 판단해 유방을 보존하는 부분절제술과 선행 항암요법을 선택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이 교수는 “최근엔 점점 조기 발견이 늘어나고 좋은 치료제가 나오다 보니 부분절제술이 전절제술만큼의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유방을 잘 살리면서 유방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유방암 수술 사례자로 참여한 설치미술작가 이유경 씨는 “전절제술, 항암,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고 현재 항호르몬 치료 중이지만 재발 및 전이에 대한 불안함이 항상 있다”면서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면역관리를 함과 동시에 최근 신기술, 신약에 대한 소식을 듣곤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씨는 유방암 경험을 일러스트로 담은 유방암 일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저자다. 다른 사례자로 참여한 김경선(국가대표 한복 모델 김나나) 연세대 미래교육원 시니어플래너지도사 주임교수는 40대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임신까지 성공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국가검진을 꼭 하시고, 지금 암 치료 중인 환우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방을 이루는 유관과 소엽 등에 세포 변이가 발생해 생기는 악성 종양(유방암)의 경우, 이전에는 암을 제거하기 위해 가슴 전체를 들어내는 전절제술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제 암 크기와 위치를 판단해 유방을 보존하는 부분절제술과 선행 항암요법을 선택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이 교수는 “최근엔 점점 조기 발견이 늘어나고 좋은 치료제가 나오다 보니 부분절제술이 전절제술만큼의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유방을 잘 살리면서 유방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유방암 수술 사례자로 참여한 설치미술작가 이유경 씨는 “전절제술, 항암,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고 현재 항호르몬 치료 중이지만 재발 및 전이에 대한 불안함이 항상 있다”면서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면역관리를 함과 동시에 최근 신기술, 신약에 대한 소식을 듣곤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씨는 유방암 경험을 일러스트로 담은 유방암 일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저자다. 다른 사례자로 참여한 김경선(국가대표 한복 모델 김나나) 연세대 미래교육원 시니어플래너지도사 주임교수는 40대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임신까지 성공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국가검진을 꼭 하시고, 지금 암 치료 중인 환우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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