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때 경제사절단 122명 동행… 하버드대 첫 강연
전주영 기자 2023. 4. 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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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국내 5대 그룹 총수는 물론이고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기업이 동행해 '첨단 기술동맹'을 강화하고 양해각서(MOU) 수십 건을 체결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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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배터리 등 MOU 수십건 추진
보잉-GE 등 주요 기업 CEO 만나
韓 현직 대통령 첫 하버드대 연설
보잉-GE 등 주요 기업 CEO 만나
韓 현직 대통령 첫 하버드대 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국내 5대 그룹 총수는 물론이고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기업이 동행해 ‘첨단 기술동맹’을 강화하고 양해각서(MOU) 수십 건을 체결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을 찾아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순방의 경제·외교적 의미는 첨단기술 동맹의 강화”라며 “공급망 협력, 첨단과학기술 협력, 세일즈 외교를 통한 수출 확대와 첨단기업 투자 유치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122명의 경제사절단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포함됐다. 경제사절단 중 약 70%가 중소·중견기업인이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로봇,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문화 콘텐츠, 방산 등 분야도 다양하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항공우주국(NASA) 고더드우주비행센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 등에 참석한다.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미국 첨단기업의 국내 투자 결정과 양국 주요 기업인 만남이 핵심이다.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한화 등이 참석하고 미국에선 퀄컴, 램리서치, 코닝, 보잉, 록히드마틴, GE, GM, 모더나, 바이오젠, 테라파워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함께한다. 최 수석은 “양국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과 첨단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미국의 NASA 고더드우주센터를 방문해 한인 과학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미국영화협회 초청으로 한국과 미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만나는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도 계획돼 있다. 한국 측 CJ와 왓챠 등이, 미국 측 파라마운트, 디즈니, 넷플릭스 등이 참석한다. 최 수석은 “미국영화협회 회장단과 6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을 찾아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하버드대에서 강연한다. 주제는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국가정보위원장을 지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교수와 토론 후 학생 및 교수진과 만난다.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또 윤 대통령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방문하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윤 대통령이 디지털 석학과 바이오 석학을 만나 두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보다.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순방의 경제·외교적 의미는 첨단기술 동맹의 강화”라며 “공급망 협력, 첨단과학기술 협력, 세일즈 외교를 통한 수출 확대와 첨단기업 투자 유치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122명의 경제사절단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포함됐다. 경제사절단 중 약 70%가 중소·중견기업인이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로봇,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문화 콘텐츠, 방산 등 분야도 다양하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항공우주국(NASA) 고더드우주비행센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 등에 참석한다.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미국 첨단기업의 국내 투자 결정과 양국 주요 기업인 만남이 핵심이다.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한화 등이 참석하고 미국에선 퀄컴, 램리서치, 코닝, 보잉, 록히드마틴, GE, GM, 모더나, 바이오젠, 테라파워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함께한다. 최 수석은 “양국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과 첨단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미국의 NASA 고더드우주센터를 방문해 한인 과학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미국영화협회 초청으로 한국과 미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만나는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도 계획돼 있다. 한국 측 CJ와 왓챠 등이, 미국 측 파라마운트, 디즈니, 넷플릭스 등이 참석한다. 최 수석은 “미국영화협회 회장단과 6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을 찾아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하버드대에서 강연한다. 주제는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국가정보위원장을 지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교수와 토론 후 학생 및 교수진과 만난다.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또 윤 대통령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방문하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윤 대통령이 디지털 석학과 바이오 석학을 만나 두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보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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