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전화 100통 집착 이유 "남편, 노래방에서 여자랑 있었다"('고딩엄빠')[Oh!쎈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집착 아내 김지영의 의심의 이유가 밝혀졌다.
19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김지영 박승민 부부가 등장했다.
오히려 이 부분에서 김지영은 박승민을 사랑했으나, 김지영은 또 다시 전남편에게 집착하던 기질이 발동됐다.
배달 일을 하는 박승민은 핸드폰으로 배달 콜을 받아야 하는데, 김지영은 시시때때로 전화해서 "어디야"라며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집착 아내 김지영의 의심의 이유가 밝혀졌다.
19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김지영 박승민 부부가 등장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비이상적인 집착에 시달렸던 김지영. 결벽증은 물론 치아에 대한 강박이 있던 아버지 탓에 단 것 하나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라나던 김지영은 마침내 고등학교 자퇴까지 하면서 가출을 하기에 이른다. 학교를 다니면 아버지가 학교로 쫓아오기 때문.
어린 시절 친구와 사귀던 18살 김지영은 아이를 가졌다. 남자친구는 아이를 지울 생각을 했으나 김지영은 "수술도 무서운데 그냥 낳는 게 맞지 않냐"라며 울었다. 그런데 현실은 가혹했다. 게다가 남편이 일을 나가면 그를 찾느라 전화를 수십 통씩 하는 김지영은 점점 메말라갔다.
결국 김지영은 모친을 만나서 모친에게 아이를 맡기며 이혼했다. 처음 1년 동안 술독에 빠져 살았던 김지영은 차음 마음을 다잡았고 이런 김지영에게 다가와준 건 친구의 친구인 박승민이었다. 김지영은 험악하게 생겼으나 자신의 아픔을 십분 공감해주는 박승민에게 마음을 열었다. 박승민 또한 김지영에게 순수한 사랑을 고백했다.
김지영이 싱글맘인 것을 알아도 박승민은 괜찮았다. 오히려 이 부분에서 김지영은 박승민을 사랑했으나, 김지영은 또 다시 전남편에게 집착하던 기질이 발동됐다. 그는 박승민을 믿을 수 없다며 혼인신고서를 쓰게 했다.
문제는 박승민은 이를 장난으로 알았다는 것. 얼떨결에 결혼하게 됐으나 김지영과 박승민은 아이 하나를 낳고, 딸 둘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현재 큰딸 하율은 박승민을 친부로 아는 상황. 박승민 또한 하율이가 자신을 아빠라고 여기기 때문에 아내의 집착어린 행동에 괴로워하면서도 인내를 하고자 한다.
그러나 김지영의 집착은 과했다. 배달 일을 하는 박승민은 핸드폰으로 배달 콜을 받아야 하는데, 김지영은 시시때때로 전화해서 "어디야"라며 물었다. 게스트 김지민은 "어디야, 노이로제 걸릴 거 같다"라며 괴로워할 정도였다.
그러나 김지영이 이러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김지영은 “남편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어서 위치 추적을 깔게 됐다. 남편 동의 하에 깐 거다”라며 GPS 어플까지 깐 이유를 알렸다.
바로 남편 박승민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걸 본 것. 김지영은 “그때 당시 둘째 만삭이었고, 출산 전이었는데 남편이 저랑 싸우면 종종 나갔다. 제가 임신해서 안 나가겠다고 했는데, 그때 나갔다. 전화가 꺼져 있더라. 남편 지인들이 나더러 어느 노래방을 가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지영은 “노래방 문을 열어보니 남편이 다른 여자랑 같이 앉아있었다. 바람만은 정말 안 됐다.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 정말 그때 후회되고 비참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승민은 “그때 치킨집에 다녔고, 아내랑 싸워서 핸드폰을 홧김에 끄고 술을 먹었다. 회식이었는데 동료가 지인들을 데리고 왔다”라고 말했으나 패널들은 다소 경직된 채 박승민에게 엄한 경고를 날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