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숨진 채 발견…비보 직전 자카르타 공연 취소[공식]

▲ 그룹 아스트로 문빈. 제공l판타지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 오는 5월로 예정된 자카르타 공연이 취소됐다.

문빈이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자카르타 공연은 공식 계정을 통해 19일 오후 10시께 갑작스럽게 공연 취소 공지를 남겼다.

공연 측은 "아로하 여러분께. 무거운 마음으로 고민 끝에, 피할 수 없는 돌발 상황으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더불어 티켓을 구매한 팬들을 위해 환불 절차를 안내하면서 "행사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 문빈 산하 자카르타 공연 취소 공지. 출처ㅣ루미나엔터테인먼트 트위터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도 아스트로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한 문빈은 이번 자카르타 공연 뿐 아니라 드림콘서트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발하게 연예 활동을 펼쳐왔다. 예정된 스케줄이 많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의 충격이 큰 상황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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