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이소연, 김선아 턱선 보고 관리 결심→아들 민이 이야기도[Oh!쎈 종합]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오윤아가 배우 김선아와의 투샷 때문에 더 혹독하게 관리한다고 밝혔다.

1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연예계 대표적인 절친 이소연, 오윤아가 등장했다.이들뿐 아니라 이민정, 손예진, 이정현 등 대표적으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오윤아는 절친이 결혼식 이후 함께 신혼 여행까지 따라간 걸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MC 이찬원의 출연에 모두 환호했다. 김숙은 “이찬원은 일단 20대의 감성이 아니다. 우리 감성이다”라며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이찬원은 “저는 일단 KBS의 아들이다. KBS에서 데뷔했고, 현재 세 개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올해 대상 되겠는데?”라고 말했고 김숙은 “나도 프로그램 3개 할 때 대상 받았다”라고 말해 이찬원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오윤아와 이소연은 자기 관리의 절정이었다. 오윤아는 “‘가면의 여왕’인데요, 김선아, 유선, 신은정 저까지 네 명이 나온다. 진짜 연기력이 피가 튀긴다. 기가 장난 아니다. 처음에 우황청심환을 먹을 정도로 긴장했다”라면서 자기 관리를 하기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김숙은 “와, 넷 다 살 빼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오윤아는 “장난 아니다. 김선아 언니랑 투샷을 찍는데, 이게 극중 긴장감으로 기싸움을 해야 해서 얼굴이 자주 붙는다. 그런데 김선아 턱선이 베일 것 같다. 그러니까 저도 신경 쓰여서 경락을 엄청나게 했다. 언니들이 관리를 워낙 잘하시니까 오히려 저희가 관리해야지, 안 하면 욕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연은 “오윤아의 골반이 정말 부럽다. 골반은 운동을 해도 안 되니까”라고 말했고 오윤아는 “이소연은 정말 몸매가 탄탄하다. 어리다고 생각해서 여리여리할 줄 알았는데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다. 못하는 운동이 없다”라면서 서로를 칭찬하기에 바빴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벌써 고등학생이 됐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민이를 공개하고 오히려 좋은 점이 많다. 어느 학교 다니냐, 이런 질문을 하면 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민이를 말하는데, 상대방이 놀라서 슬픈 표정이 되는데 그게 오히려 불편했다”, “민이를 공개했는데, 기사화가 많이 안 됐다. ‘편스토랑’ 때 민이가 상황이 좋아질 때였다. 대화도 되고 활달해질 때였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방송이 나가고 나니까 많은 분들께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무엇보다 우리 민이 같은 친구들이 바깥에서 활동을 하면 다 쳐다본다. 공항을 가도 다 쳐다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소연은 “나랑 언니랑 민이랑 한강을 갔다가 곤혹스러운 일이 있었다”라면서 한때의 일을 설명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한강을 가면 꼭 편의점을 간다. 놀이터를 가듯 신이 나서 달려간다. 그때 많이 취한 분이 놀라서 화를 내다가 돌을 던지려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