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 청담사거리 12중 추돌사고 가장 큰 부상자였다 “아직도 치료중”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4기 순자가 자신이 청담사거리 12중 추돌사고의 가장 큰 부상자였다고 고백했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이 84년생 40세이며 바이오테크&코스메틱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 순자는 “여기 솔로 나라 출연 계기는 조금 독특하다”며 ‘나는 솔로’ 출연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순자는 “역대급 교통사고로 뉴스에까지 보도된 청담사거리 12중 추돌사고의 가장 큰 부상자가 나였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순자는 “구급 대원들이 ‘시신 수습하자’고 할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사고였다. 치료도 되게 힘들게 받았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순자는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이런 상황에서 정말 옆에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짝꿍이 있었으면 정말 더 좋았을 텐데, 힘이 됐을 텐데라는 생각이 훅 들었다”라며 큰 사고를 계기로 ‘나는 솔로’에 출연하게 됐음을 고백했다.

순자는 “아직도 치료는 조금 받고 있는 상태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