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든 텐 하흐, 수비수 '6명' 살생부 작성…김민재 영입 가능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여름 대대적인 선수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시즌 진정한 강호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이를 주도하는 이는 당연히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다. 그는 해리 케인(토트넘),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 간판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부분, 수비진의 대대적인 교체다. 센터백을 비롯해 풀백까지, 수비진 전체적인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선수의 방출이 필요하다. 텐 하흐 감독이 도끼를 든 이유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텐 하흐 감독인 수비수 6명을 오는 여름 방출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 풀백 3명, 센터백 3명이다. 풀백으로는 디오고 달로트, 아론 완-비사카, 알렉스 텔레스 등 3명이 방출 후보다. 센터백으로는 해리 매과이어, 브랜던 윌리엄스, 에릭 바이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총 6명의 수비수 방출하고 새로운 선수 영입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선수 후보는 꾸준히 거론됐던 센터백 김민재(나폴리)가 있다. 방출 계획이 제대로 실행된다면 김민재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김민재는 줄곧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지목을 받았다.
또 김민재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악셀 디사시(AS모나코)도 유력한 후보다. 풀백으로는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가 프림퐁과 대화를 시작했다. 이미 맨유가 프림퐁과 협상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 매과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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