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가동 코로나19 전의 78%…2025년까지 회복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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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윌리 월시 사무총장이 지난 2월 기준 항공업계 승객 수용 능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85%밖에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국제선은 78%에 불과하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세계 항공사의 운송 능력은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수년간의 코로나19 여행 제한이 끝나 항공 수요가 2019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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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윌리 월시 사무총장이 지난 2월 기준 항공업계 승객 수용 능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85%밖에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국제선은 78%에 불과하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세계 항공사의 운송 능력은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 참석차 아일랜드 더블린을 방문한 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빨라도 2025년까지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완전한 회복까지는) 더 걸릴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항공사들은 수년간의 코로나19 여행 제한이 끝나 항공 수요가 2019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기 배송 지연과 예비 부품의 부족으로 인해 회복세는 이처럼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처럼 올 여름에도 공항이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지난해 유럽에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반면 갑자기 수요가 증가해 여행객 운송에 차질을 빚었다. 월시 총장은 "올해는 그런 혼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 막바지 문제에 대비해 항공사들이 수용 인원을 조기에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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