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신기루, 주차 차단기에 맞아..차량으로 인식" 폭소 [라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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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풍자가 개그우먼 신기루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해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풍자는 센 이미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신기루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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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해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풍자는 센 이미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신기루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기루 언니가 아파요. 어제 저한테 연락이 왔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가야 된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감기에 걸린 줄 알았는데 목을 쇠몽둥이로 맞았다는 거예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풍자는 이어 "혹시 '나쁜 사람한테 당했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아파트 입구에서 주차 차단기에 차량으로 인식이 된 거예요. 그래서 차단기가 내려와서 목을 맞은 거예요. 미니 SUV로 착오가 돼서. 지금 목이 많이 아픈 상태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풍자는 센 이미지 때문에 손해를 본 일도 밝혔다. 그는 "팬분들이 저를 실제로 보고 싶다고 하면서 막상 실제로 만나면 지나가시더라고요. 그 후에 메시지가 와요. '언니가 너무 화나 보여서 그냥 갔어요'라고 해요. 저는 그냥 있는 건데 화난 것처럼 보이나 봐요"라며 센 인상 때문에 오해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TV 광고 12개를 논의 중이었는데 결국 다 무산됐어요. 너무 세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이미지 때문에 광고가 무산된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풍자는 그런 일들 때문에 의도적으로 센 이미지를 숨긴다고 말했다. 풍자는 "내 언행 때문인가 싶어서 자체 음소거를 한 적도 많아요. 길거리에서 어머님들이 요즘 많이 알아보시는데 옆에 있는 어린 자녀들이 놀랄까 봐 입만 뻥긋거려요. 누가 목 아프냐고 물어보면 판소리 연습 중이라고 둘러대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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