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신작 '우리의 하루',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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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김민희 배우의 신작이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홍상수 감독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열두 번째로, 2010년 '하하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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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김민희 배우의 신작이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1969년 신설한 부문으로,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줄리앙 레지 집행위원장은 "'우리의 하루'는 삶의 온갖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다룰 뿐만 아니라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홍 감독은 근래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열두 번째로, 2010년 '하하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작 '우리의 하루'는 홍 감독의 연인 김민희를 비롯해 기주봉, 송선미 등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입니다.
올해 칸영화제는 다음 달 16∼27일 열립니다.
한국 작품으로는 김지운 감독, 송강호와 임수정 주연의 '거미집'이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송중기가 주연한 김창훈 감독의 '화란'은 주목할 만한 시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재선 감독, 이선균·정유미가 뭉친 '잠'은 신인 감독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평가주간에 초청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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