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기웅 “‘각시탈’ 촬영 힘들었다...모든 여배우 따귀 때리고 8박 9일 연속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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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각시탈' 촬영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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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각시탈’ 촬영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박기웅은 악역보다 선역을 더 많이 맡았지만 악역을 맡았을 때의 승률이 100%라고 밝히며 ‘각시탈’ 촬영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기웅은 악역 후유증은 없었는지 묻는 안영미에게 “‘각시탈’ 촬영했을 때 앞으로 이런 역할이 있을 만큼 여배우의 따귀를 많이 때렸다. 모든 여배우의 따귀를 때렸고 이경실 선배님은 제가 총으로 쏴 죽였다”고 하며 “제가 독립군을 괴롭히는 역할이다 보니까 물고문, 인두로 지지기, 대못 상자 고문 등을 했다. 아무리 촬영이어도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제작 환경이 좋지 않았다. 최근처럼 주 52시간이 아니다 보니 계속해서 밤새워서 촬영했다. 급할 땐 면도만 하고 촬영했다. 당시 8박 9일 동안 연속 촬영을 한 적이 있다”고 해 모두를 경악게 한 그는 “8박 9일 동안 침대에 누워 1분도 못 잤다. 드라마 끝나고도 이동하면서 자는 게 익숙해 넓은 데서 못 자겠기에 소파에서 잤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박기웅은 한때 극 중에서 너무 많이 사망해 별명이 ‘젊은 김갑수’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8박 9일?? 미쳤다”, “‘각시탈’ㅠㅠ”, “젊은 김갑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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