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이슬비 ‘곡우’…대구는 낮 30도까지[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4. 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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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기온이 27도로 예보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분수 옆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이자 목요일인 20일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이슬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북부에 새벽부터 낮 사이 1㎜ 안팎 비 소식이 있다.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18도, 낮 최고 기온은 16∼30도로 지난 19일(최저 8∼17도, 최고 12∼30도)보다 대체로 덥겠다.

남부지방·강원영동·충청내륙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대구 30도 등 경상권 내륙은 30도 안팎까지 상승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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