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임 ‘개인연금랩’, 위험도 세분화로 선택폭 확대
지난해 10월 금융위는 연금저축펀드의 운용방식 및 투자대상 확대를 통해 개인연금에서 ‘투자 일임 계약’(랩어카운트)을 허용했다. 투자 일임 허용 후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랩 서비스를 출시했고 2023년 들어서 본격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말 18억에 불과하던 평가금액이 지난달 17일 기준 108억원으로 증가해 두 달 반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랩은 가입자의 개인연금 계좌를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문 운용 인력이 자산배분·리밸런싱 등 시장 상황에 맞게 최적의 대안을 찾아 대신 운용해주는 일임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 배분 역량을 통해 시장 전망을 분석해 최적의 자산배분안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 투자 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상품 변경 및 비중 조절을 통해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개인연금랩 가입자는 매 분기 운용현황 보고서 수령을 통해 운용정보에 대해 투명하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유형을 제공한다.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개인연금랩 70+, 40+, 30+, 20+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인의 나이·성향·소득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배분위원회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 포트폴리오를 근거로 운용되며 벤치마크 대비 안정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작년 말 대비 지난달 20일 까지의 수익률을 보면 MP 70+ 기준 +3.05%로 벤치마크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금융시장의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일임, 자문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입장에서 최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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