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2년 맞아 ‘손님 간담회’ 개최

기자 2023. 4. 19. 23: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최근 손님간담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손님과 상생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 2년을 맞아 손님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손님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승열 은행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금소법 시행 후 손님이 경험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애로·불편 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더욱 실질적으로 손님과 상생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외국인 손님을 비롯한 MZ세대 대학생, 중소기업 CEO·직장인·전직 교수·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손님들이 참석해 더 나은 하나은행을 만들기 위한 여러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손님들은 금소법 시행 초기 복잡한 상품 가입 절차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하나은행 직원들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설명 덕분에 신뢰를 갖게 됐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절정이던 시기에 하나은행의 적시 대출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는 사연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서민·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상생 금융 프로그램이 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빠짐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위크를 지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소비자보호 활동을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했으며 대국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는 로그인 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자동으로 작동되어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악성 앱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대응체계가 구축돼 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