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X나상호, ‘골때녀’에 커피차 응원…김민지, 손흥민급 슈퍼 프리킥 성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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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국대패밀리가 287일 만에 승리했다.
19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89회에서는 FC국대패밀리(김수연, 곽민정, 황희정, 명서현, 나미해, 김민지)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이수날, 앙예원, 진절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FC국대패밀리 나미해는 경기 전 라커룸에서 동생 나상호 선수와 영상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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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국대패밀리가 287일 만에 승리했다.
19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89회에서는 FC국대패밀리(김수연, 곽민정, 황희정, 명서현, 나미해, 김민지)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이수날, 앙예원, 진절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FC국대패밀리 나미해는 경기 전 라커룸에서 동생 나상호 선수와 영상 통화를 했다. 나상호와 황희찬이 친누나들이 속한 FC국대패밀리에 커피차를 보낸 것. 나미해는 “언제 준비했어?”라며 기뻐했다. 나상호는 “중요한 시합이고 잘 준비하셨으리라 생각한다. 항상 즐기면서 하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며 FC국대패밀리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황희정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앞서 황희찬도 부상 복귀전에서 골을 넣은 만큼 황희정도 “들어가자마자 골 넣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황희정의 바람대로 전반 5분, 데뷔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6분, 심으뜸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6분, 김민지가 손흥민급의 슈퍼 프리킥 골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FC국대패밀리가 2:1로 승리하면서 FC스트리밍파이터에 첫 패배를 안겼다. FC스트리밍파이터 감독 최진철은 “잘 됐어. 주사 잘 맞은 거야. 졌다고 기죽지 마”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방송 말미, FC발라드림과 FC원더우먼의 맞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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