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전세사기 피해자 빈소 조문…"해법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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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19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세 번째 피해자의 빈소를 조문했다.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9시쯤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피해자 빈소를 찾았다.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와 1시간가량 면담도 진행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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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19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세 번째 피해자의 빈소를 조문했다.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9시쯤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피해자 빈소를 찾았다.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와 1시간가량 면담도 진행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대책위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정부의 대책 부실에 대한 질타가 있으셨고 그 부분 충분히 들었다"며 "오늘 대책위를 만난 건 예정된 게 아니고, 조문하러 왔는데 마침 대책위 분들이 계셨단 말씀을 듣고 대책위에서 하시는 말씀을 듣겠다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일부 격앙된 반응을 보인 대책위에 대해 박 정책위의장이 "그런 분도 계시고, 대화가 되시는 분도 계신다"며 "각자의 사정이 또 본인들이 맡고 있는 지역 아파트들, 동별 대표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계셨다. 그래서 본인들이 대표하는 각 동들의 사정, 지역의 사정을 말씀해주셨고 그에 대해 저희가 해법을 앞으로 찾아보겠다"고 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에 당은 20일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당정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법무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국세청·경찰청·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련 기관이 총출동해 극성인 전세사기 피해의 회복지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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