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BA 선수들이 직접 뽑은 과대 평가된 선수 1위는?

이규빈 2023. 4. 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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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선수들이 생각하는 과대 평가된 선수와 과소 평가된 선수가 밝혀졌다.

가장 과대 평가된 선수, 과소 평가된 선수, 이번 시즌 MVP, 밑에서 뛰고 싶지 않은 감독 등 다양한 항목이 있었다.

할러데이는 NBA 선수들 사이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되는 선수다.

재밌는 사실은 과소 평가된 선수와 과대 평가된 선수, 두 항목에서 모두 투표를 받은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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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NBA 선수들이 생각하는 과대 평가된 선수와 과소 평가된 선수가 밝혀졌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NBA 선수들은 대상으로 다양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과대 평가된 선수, 과소 평가된 선수, 이번 시즌 MVP, 밑에서 뛰고 싶지 않은 감독 등 다양한 항목이 있었다.

이 중 가장 과대 평가된 선수를 뽑는 질문에는 트레이 영이 뽑혔다. 영은 14.8%의 투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는 파스칼 시아캄과 줄리어스 랜들이 뽑혔고 공동 3위는 지미 버틀러, 루디 고베어, 재런 잭슨 주니어가 선정됐다. 그 외에 RJ 바렛, 딜런 브룩스, 드레이먼드 그린, 데미안 릴라드, 크리스 폴, 오스틴 리브스 등이 투표를 받았다.

다소 의외인 선수도 있지만 영은 꾸준히 선수들 사이에서 저평가받는 선수다. 아무래도 특출난 공격력에 비해 수비에서 약점을 크게 드러낸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생각된다. 시아캄과 랜들은 각각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력과 그렇게 높지 않은 팀 순위가 저평가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반면 선수들이 뽑은 가장 과소 평가된 선수는 즈루 할러데이가 선정됐다. 할러데이는 17.5%의 투표율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2등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3위는 미칼 브릿지스가 선정됐다. 그 외에 제일런 브런슨, 제이든 맥다니엘스, 데릭 화이트, 제일런 브라운, 릴라드, 디애런 팍스, 리브스, 잭슨 주니어가 뽑혔다.

할러데이는 NBA 선수들 사이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되는 선수다. 여기에 득점력까지 갖추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NBA 최고 수준의 득점원으로 성장했고 브릿지스는 피닉스 선즈에서 브루클린 네츠로 팀을 옮긴 후 공격 부분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

재밌는 사실은 과소 평가된 선수와 과대 평가된 선수, 두 항목에서 모두 투표를 받은 선수들이다. 릴라드, 잭슨 주니어, 리브스는 두 항목 모두 투표를 받았다. 세 선수에 대해서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엇갈리는 것이다.

그 외에 투표 항목으로는 NBA 최고의 수비수에는 할러데이가 선정됐고, 가장 밑에서 뛰기 싫은 감독으로는 탐 티보듀, 밑에서 뛰고 싶은 감독으로는 그렉 포포비치가 뽑혔다. 그리고 이번 시즌 우승 후보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밀워키 벅스, 이번 시즌 MVP에는 조엘 엠비드가 뽑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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