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km보다 놀랍네… 안우진, 고척돔 천장 맞은 타구 잡았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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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고척스카이돔 천장을 강타한 타구를 잡았다.
모든 야수들이 타구를 잃어버린 사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 안우진이다.
실제로 안타로 연결된다면 안우진의 투구수가 94구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키움은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우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타구의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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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고척스카이돔 천장을 강타한 타구를 잡았다. 모든 야수들이 타구를 잃어버린 사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 안우진이다.
키움은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9로 졌다.
비록 패배를 기록했지만 안우진의 투구는 빛났다. 안우진은 6이닝 2실점 5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최고 시속 159km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안우진은 투구 외에도 놀라운 수비를 보여줬다. 6회초 1사 후 오재일과 상대한 안우진은 4구 시속 154km 패스트볼로 오재일에게 내야에 갇힌 뜬공을 유도했다.
그런데 오재일의 타구는 계속해서 솟구쳤고 결국 고척돔 천장을 맞았다. 굴절된 타구는 수비수들의 예측을 한참 벗어난 1루측 선상을 향해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1루수와 2루수를 포함해 어떤 내야수들도 타구의 낙하지점을 예측하지 못했다. 모두들 외야를 향해 서 있었다.
고척돔의 천장을 맞은 타구가 페어지역에 떨어질 경우, 인플레이로 인정된다. 타구의 낙하지점을 키움 내야수들이 예상하지 못했기에 안타 혹은 2루타로 연결될 수 있었다. 실제로 안타로 연결된다면 안우진의 투구수가 94구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키움은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우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타구의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했다. 그리고 빠른 발로 뛰어가 포구에 성공했다. 키움팬들은 관중석에서 환호성을 터뜨렸다. 안우진도 미소를 지었다.
159km 강속구를 뿌린 안우진. 고척돔 천장을 맞고 나온 공도 잡아내며 엄청난 수비력도 선보였다. 투구도 수비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안우진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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