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날,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황희찬 누나’ 황희정 완벽 분석 (골 때리는 그녀들)

이수날이 본업을 살려 상대팀 전력을 분석했다.

19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89회에서는 FC국대패밀리(김수연, 곽민정, 황희정, 명서현, 나미해, 김민지)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이수날, 앙예원, 진절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FC스트리밍파이터 감독 최진철은 창단 후 약 한 달 만에 치렀던 FC발라드림과의 1차전보다 준비 기간이 더 있었다며 “1차전의 우리를 생각하면 큰코다칠 텐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앙예원은 “3:1 예상한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심으뜸도 “자신 있다. 저희 뒤에는 최진철 감독님이 계신다”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날은 상대팀 선수들을 분석한 ‘FC국대패밀리 공략집’을 공개했다. 이수날은 나미해에 대해 “엄청 빠른 선수는 아니라서 차분히 막아내면 막을 수 있다”라며 대비법을 전했다. 또한, 그는 ‘황희찬 누나’ 황희정이 부상에서 돌아왔다며 “동생분과 비슷하게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날이 직접 그린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의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스파의 ‘Next Level’ 안무를 그린 것. 이에 일주어터가 “내용보다 그림에 시간을 많이 쓴 것 같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