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20일부터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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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기자(035sdj@naver.com)]창원특례시는 올해 시내버스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9일 첫차부터 시작된 파업이 조기에 종료돼 20일 첫차부터 정상운행된다고 밝혔다.
준공영제 대상 시내버스 9개사 노사는 18일 오후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1차례 조정연장을 통해 타결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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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기자(035sdj@naver.com)]
창원특례시는 올해 시내버스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9일 첫차부터 시작된 파업이 조기에 종료돼 20일 첫차부터 정상운행된다고 밝혔다.
준공영제 대상 시내버스 9개사 노사는 18일 오후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1차례 조정연장을 통해 타결을 추진했다.
하지만 결국 의견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9일 05시 10분 경 조정이 중지됐다.
협상은 지난 2월 7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7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노측에서 임금 9.0% 인상, 정년 3년 연장(62→65) 등을 요구했고 사측은 임금동결, 통상임금 문제 해결 등으로 맞서며 협상기간 내내 제자리걸음으로 교섭에 난항을 겪었다.
7차례에 걸친 교섭의 결렬에 따라 노측에서는 4월 3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받아들였다.
파업에 동참한 시내버스는 창원시내를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 14개사 726대 중 준공영제 시내버스 9개사 689대로(94.9%) 이날 오전 5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창원시는 앞서 예고한 바와 같이 전세버스 142대 공용버스 10대 임차택시 800대 수준의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평시 대비 34% 수준으로 운행율을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교섭에서 결정된 합의사항은 없었으나 노사간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격화되었던 갈등은 어느정도 해소됐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창원시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가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데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노사 모두가 공감을 표현했다.
[석동재 기자(03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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