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위 점프 LG 염경엽 감독 “주전 3루수 문보경이 결정적 한 방”[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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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대역전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19일 잠실 NC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10승 6패가 됐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오늘 팀에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주전 3루수 문보경이 결정적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8회와 9회 승리조가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면서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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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대역전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19일 잠실 NC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으나 7회말 타자들이 상대 필승조 김영규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해민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홍창기의 중전안타, 김현수의 적시 2루타, 오스틴 딘의 볼넷, 문보경의 3타점 3루타가 터졌다. 그리고 김민성의 2루 땅볼에 문보경이 홈을 밟아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10승 6패가 됐다. SSG가 KT에 패해 4연패에 빠졌고 NC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오늘 팀에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주전 3루수 문보경이 결정적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8회와 9회 승리조가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면서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주중인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는데 팬들 응원에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LG는 오는 20일 선발투수로 김윤식을 예고했다. NC는 송명기가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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