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천 성한수 감독, “기다려 경남” 복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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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이 경남FC에 복수를 다짐했다.
김천은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경기서 하남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권창훈과 김민준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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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이현민 기자=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이 경남FC에 복수를 다짐했다.
김천은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경기서 하남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권창훈과 김민준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5점 2위로 올라섰다. 경남FC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으나 득실에서 밀려 1위를 놓쳤다.
경기 후 성한수 감독은 “전반에 의도한대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후반에 주도권을 가져갔다. 공격에서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 조급했다. 후반에 실수로 실점을 했는데,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잘 싸워줬다.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뿌듯해했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천은 원두재로 허리를 강화했고, 후반 19분 권창훈 카드를 꺼냈다. 실점 직후인 27분 강윤성과 정치인을 투입, 37분에는 김민준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흐름을 가져왔고,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모두 골 맛을 봤다.
용병술에 관해 성한수 감독은 “실점 후 상대가 내려섰다. 측면이 지쳐 보였다. 스피드가 있는 강윤성과 정치인이 들어가 뒷공간을 노렸다”는 승인을 꼽았다.
지난 15일 부천FC와 7라운드에서 입대 후 475일 만에 첫 골을 신고했던 권창훈이 헤더로 전남의 골망을 흔들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후반 43분에는 김민준의 데뷔골까지 도왔다.
이에 성한수 감독은 “권창훈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은 것 같다. 지난해에 비해 경기장에 들어가면 활발해지고 주도하려 한다. 데이터 상으로 활동량도 늘었다. 매 경기 포인트를 올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천은 경남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난 2일 홈 개막전에서 0-2로 패했다. 오늘 한 골만 더 넣었다면 1위를 탈환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 7월 23일 경남 원정을 떠난다.
맞대결이 아직 한참 남았지만, 성한수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비기는 것보다 골을 넣고 패하는 게 낫다고 말한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많이 넣어야 한다. 나중에 승점 1점도 중요한데, 득점으로 순위가 엇갈린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음 경남 원정에 가서 설욕하고 싶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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