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돌풍’ 캐롯 꺾고 3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두 번째 통합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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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GC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고양 캐롯에 89-6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네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도전에 나서는 KGC는 오는 25일 정규리그 3위 서울 SK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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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양 KGC가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GC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고양 캐롯에 89-6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KGC는 캐롯을 몰아붙였다. 1쿼터에만 28점을 몰아쳤다. 오마리 스펠맨의 덩크슛으로 포문을 연 KGC는 변준형의 연속 득점, 문성곤의 3점 3개를 보태며 캐롯과 격차를 28-11로 벌렸다.
벤치 싸움에서도 이겼다. 정준원은 2쿼터에만 7득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오세근은 높이 싸움에서 이겼다. 수비 리바운드와 골밑 공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첫 쿼터에 맹활약했던 문성곤은 2쿼터 막바지 4점을 보탰다. 2쿼터가 끝난 직후 스코어는 이미 47-26 KGC의 리드.
3쿼터에도 KGC의 외곽포는 식을 줄 몰랐다. 전반을 지배한 문성곤에 이어 스펠맨, 오세근, 변준형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승부는 69-36까지 벌어졌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이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KGC의 막강한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사실상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4쿼터가 시작됐다. 30점 차이에서 시작된 마지막 쿼터의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4쿼터 양 팀의 득점은 총 42점. KGC는 고양 원정에서 89-61 대승을 거뒀다.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통합 우승을 노리게 됐다. KGC는 지난달 구단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내내 단 한 차례도 리그 1위를 내주지 않았다. 통산 세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란 역사를 썼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GC는 캐롯을 꺾으며 정규리그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KGC는 2011-12시즌, 2016-17시즌,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정상을 차지했다. 네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도전에 나서는 KGC는 오는 25일 정규리그 3위 서울 SK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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