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파이널 리매치’ KGC 오세근 “올 시즌엔 절대 실패하지 않겠다”

고양/조영두 2023. 4. 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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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또 다시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오세근(36, 200cm)이 전의를 불태웠다.

안양 KGC 오세근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세근과 더불어 문성곤, 정준원 등이 활약한 KGC는 89-61로 승리,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GC의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를 스윕으로 꺾고 올라온 서울 S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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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SK와 또 다시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오세근(36, 200cm)이 전의를 불태웠다.

안양 KGC 오세근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세근과 더불어 문성곤, 정준원 등이 활약한 KGC는 89-61로 승리,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경기 후 오세근은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서 너무 좋다. 힘든 경기였는데 완벽하게 승리한 것 같아서 더 좋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KGC의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를 스윕으로 꺾고 올라온 서울 SK다. 지난 시즌 KGC는 챔피언결정전에서 SK와 만나 1승 4패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이 때문에 KGC는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특별히 동기부여가 된 건 없다. SK가 올라올 것 같았고, SK와 한 번 더 붙고 싶었다. 지난 시즌에 한 번 실패를 맛봤는데 올 시즌에는 절대 실패하지 않도록 하겠다.” 오세근의 말이다.

전력상 KGC가 SK에 한 발 앞서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안영준이 군에 입대했고, 최준용은 발바닥 부상으로 인해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특히 최준용의 이탈은 KGC에게 큰 호재다.

이에 대해 오세근은 “지금 SK 케미가 워낙 좋다. (최)준용이가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준용이의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현재 SK가 좋기 때문에 더욱 경계해야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재 SK의 핵심은 김선형과 자밀 워니다. KGC가 지난 시즌 빼앗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이들을 반드시 봉쇄해야 한다.

오세근은 “잘 막아야 한다. LG가 (김)선형이 수비하는 걸 봤는데 우리도 그 방법을 참고해야 될 것 같다. 두 선수가 워낙 컨디션이 좋아서 한 명은 무조건 막는다는 생각으로 수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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