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 장애 아들, 한강에서 취객에 봉변당할 뻔"[옥문아][별별TV]

이지현 기자 2023. 4. 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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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발달 장애가 있는 아들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소연, 오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방송 출연을 한 후 달라진 점들을 전했다.

오윤아는 "예전에는 공항 같은 데 가면 민이를 다 쳐다봤어요"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이 많은 시선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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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지현 기자]
/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배우 오윤아가 발달 장애가 있는 아들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소연, 오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방송 출연을 한 후 달라진 점들을 전했다. 오윤아는 "예전에는 공항 같은 데 가면 민이를 다 쳐다봤어요"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이 많은 시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민이가 한강을 가면 무조건 편의점으로 뛰어가거든요. 뛰어오는 민이를 본 취객이 애한테 욕을 막 하는거예요. 오지 말라고 뭘 던지려는 행동까지 했어요"라며 아들과 함께 한강에 놀러 갔다가 봉변을 당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예전에는 그렇게 선입견이 많이 있었는데 방송 후에 그런 게 많이 사라졌죠. 사람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에 많이 놀랐는데, 민이를 방송에서 보고 나서 당황하지 않는 분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그런 건 좋은 것 같아요"라며 방송 출연 후 좋아진 점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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