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용 헤더 결승골…김포, 무패팀 맞대결서 부산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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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김포FC가 나란히 개막 후 무패 행진을 하던 부산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천상무는 전남드래곤즈에 역전승을 거뒀고 신생팀 천안시티FC는 리그 개막 후 첫 승 기회를 놓쳤다.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한 부산은 3승3무1패 승점 12점으로 5위에 올랐다.
개막 후 첫 승점을 따낸 천안은 1무7패 승점 1점으로 최하위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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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천, 전남에 2-1 역전승 거두고 2위로 점프
개막 후 첫 승 눈앞 천안, 안산에 동점골 허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김포FC가 나란히 개막 후 무패 행진을 하던 부산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천상무는 전남드래곤즈에 역전승을 거뒀고 신생팀 천안시티FC는 리그 개막 후 첫 승 기회를 놓쳤다.
김포는 1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에서 부산을 1-0으로 이겼다.
김포는 4승3무 승점 15점으로 1위 경남, 2위 김천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자리 잡았다.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한 부산은 3승3무1패 승점 12점으로 5위에 올랐다.
전반 41분 홈팀 김포가 선제골을 넣었다. 박광일이 코너킥을 올렸고 손석용이 수비 방해 없이 헤더를 성공시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김포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부산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폈지만 번번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7분 페신이 라마스와 2대1 패스로 만든 기회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13분 최준이 페널티아크에서 때린 오른발 슛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후반 38분 라마스가 찬 왼발 프리킥도 골문을 넘어갔다. 경기는 김포의 1-0 승리로 끝났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전남드래곤즈전에서는 홈팀 김천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천은 5승2패 승점 15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3승1무4패 승점 10점으로 8위에 자리 잡았다.
후반 26분 전남 공격수 하남이 문전 혼전에서 공을 따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자 후반 37분 김천 권창훈이 이유현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권창훈은 후반 43분 상대 실수를 틈타 공을 뺏어 김민준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고 김민준은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경기는 김천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안산그리너스전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개막 후 첫 승점을 따낸 천안은 1무7패 승점 1점으로 최하위 13위에 머물렀다. 안산은 1승2무4패 승점 5점으로 12위에 올랐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천안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분 다미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게 깔아 찬 오른발 슛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
천안이 첫 승리를 따내는 듯 했지만 후반 37분 안산이 동점골을 넣었다. 정지용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현규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산은 역전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김재성의 크로스를 이현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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