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엇 방공망, 우크라에 들어와

김재영 기자 2023. 4. 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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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작의 방공 시스템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의 오랜 지원 요청 끝에 우크라에 들어왔다고 19일 우크라 국방장관이 트윗으로 밝혔다.

이날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우리의 아름다운 하늘이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의 우크라 도착으로 한층 안전하게 되었다"고 썼다.

우크라 국방장관은 미국, 독일 및 네덜란드 정부에 패트리엇 제공을 두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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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장관이 트윗에 올린 패트리엇 방공망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제작의 방공 시스템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의 오랜 지원 요청 끝에 우크라에 들어왔다고 19일 우크라 국방장관이 트윗으로 밝혔다.

이날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우리의 아름다운 하늘이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의 우크라 도착으로 한층 안전하게 되었다"고 썼다.

우크라 국방장관은 미국, 독일 및 네덜란드 정부에 패트리엇 제공을 두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몇 포대가 들어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 군인들이 이미 사용법을 훈련했다는 것으로 한 포대에 운용 및 유지에 90명 정도가 필요하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이 있기 전인 2021년 8월 미국을 방문할 때 패트리엇 지원을 로비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패트리엇의 우크라 제공 방침을 밝혔으며 지난해 12월 우크라 간청에 독일이 지원 의사를 밝혔고
네덜란드 정부가 올 1월에 이 포대를 추가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패트리엇은 항공기, 순항 미사일 및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추적해 미사일로 중간에 격추하는 시스템이다. 러시아는 순항 미사일 등으로 우크라 인프라 시설뿐아니라 민간 거주 지역을 공격했다.

패트리엇은 미군에 의해 1980년대 처음으로 배치되었으며 시스템은 미사일 한 발 당 400만 달러가 들고 발사기는 대당 1000만 달러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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