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거짓말' 이강인 바이아웃 공개, '440억 아닌 2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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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마요르카)의 바이아웃이 공개됐다.
스페인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는 19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1,800만 유로(약 260억 원)를 지불하는 팀에 (이강인을) 떠나게 할 것이다. 선수와 구단은 (1,800만 유로의) 바이아웃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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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이강인(22·마요르카)의 바이아웃이 공개됐다.
스페인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는 19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1,800만 유로(약 260억 원)를 지불하는 팀에 (이강인을) 떠나게 할 것이다. 선수와 구단은 (1,800만 유로의) 바이아웃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바이아웃은) 3,000만 유로(약 440억 원)도, 2,500만 유로(약 365억 원)도 아닌 1,800만 유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제안했지만, 마요르카가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금까지 공식전 31경기를 밟았고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환상적이었다. 라리가 기준(28경기)으로 드리블 58회 성공(리그 5위), 키 패스 44회(리그 10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레 러브콜이 쇄도했다. 지난 1월, 스페인 '마르카' 소속의 마요르카 담당 기자 후안미 산체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익명의 탑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바이아웃이 수면 위로 올랐다. 스페인 복수 매체에서 1,500만 유로(약 220억 원) 수준이라고 알렸다. 그러자 마요르카 감독, 단장이 나서 부인했다. 먼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은 3,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상당한 금액이기에 더 이상 말할 게 없다"라고 했고, 파블로 오르텔스 단장은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며, 우린 서두를 것이 없다. 아기레 감독이 말한 것은 사실이며 틀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직후 스페인 '마르카' 소속의 마요르카 담당 기자 후안미 산체스는 "3,000만 유로면 이강인 한 명 반을 살 수 있다. 3,000만 유로는 아니다. 훨씬 적다"라고 반박했다. 결과적으로 이강인은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하는 데 실패하며 잔류하고 말았다.
시간이 흘러 19일, 다시 한 번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거론됐다. 타우라는 1,800만 유로라고 명시했다. 1월부터 스페인 매체들이 언급한 1,500만 유로 수준이었다. 마요르카 측의 3,000만 유로와는 거리가 매우 멀었다.
이렇게 되면 올여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자금력을 보유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클럽이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연결되는 대표적인 클럽으로 아스톤 빌라가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간간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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