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3연승, 마법사의 비상…이강철 감독 “엄상백 노련한 피칭, 승리 발판”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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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부상 복귀한 엄상백을 앞세워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KT 위즈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선발 엄상백이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68구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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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 위즈가 부상 복귀한 엄상백을 앞세워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KT 위즈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와 함께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7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선발 엄상백이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68구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손동현-조이현-박영현-김재윤이 뒤를 책임졌고, 김재윤은 KBO리그 역대 10번째 140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은 KBO리그 시즌 3호, 통산 1048호이자 KT 시즌 1호, 통산 34호 선발전원안타를 완성했다. 그 중 멀티히트의 박병호, 박경수가 돋보였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엄상백이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강약 조절 등 노련한 피칭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장성우의 리드도 좋았다. 엄상백의 시즌 첫 승과 김재윤의 통산 10번째 140세이브를 축하한다”라며 “타선에서는 1회 선취 득점과 신본기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박병호를 시작으로 장성우, 김준태가 연속 타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20일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3연전 스윕을 노린다. SSG는 송영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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