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전쟁 개입' 주장하는 러시아에 "코멘트 않겠다"

박찬범 기자 2023. 4. 19.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러시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발언을 두고 '전쟁 개입'을 뜻한다며 경고한 것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고자 한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9일)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언급은 '가정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러시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발언을 두고 '전쟁 개입'을 뜻한다며 경고한 것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고자 한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9일)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언급은 '가정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로이터통신 인터뷰 내용을 정확히 읽어볼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가 한러 관계를 고려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과 함께,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 등의 사안이 발생한다면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지원할지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등 외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기자들과 전화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무기 공급 시작은 특정 단계의 전쟁 개입을 간접적으로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보도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