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피날레 장식할 로켓의 과거[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4. 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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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6년 만에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시리즈 도합 전 세계 흥행 수익 16억 3710만 달러(약 2조 1611억 원)를 기록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피날레를 장식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가 지난 17일 풋티지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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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6년 만에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시리즈 도합 전 세계 흥행 수익 16억 3710만 달러(약 2조 1611억 원)를 기록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피날레를 장식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가 지난 17일 풋티지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작품은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4차원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히어로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과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를 비롯해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네뷸라 카렌 길런,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그루트 빈 디젤, 로켓 브래들리 쿠퍼 등 주역들이 다시 한번 모여 환상의 케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메이즈 러너’ 시리즈, ‘미드 소마’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윌 폴터가 합류했다.

약 20분의 풋티지 영상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티키타카를 보여준 ‘가오갤’ 팀 특유의 분위기, 색깔이 고스란히 담겼다. 슬픔에 빠져있는 피터 퀼과 이를 지켜보는 멤버들, 새로운 빌런과 캐릭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베일에 싸여있던 ‘가오갤’ 멤버 로켓의 슬픈 과거가 살짝 드러나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앞서 제임스 건 감독은 내한 간담회에서 ‘가오갤’의 마지막을 예고하며 “로켓은 저의 분신이라고 생각한다. 분노에 가득 찬 작은 존재다. 세상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웃 사이더의 궁극적인 캐릭터다. 난 로켓을 정말 사랑한다”며 “슬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분노와 화가 어떻게 기인했는지, 앞으로 로켓이 어떻게 살아갈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오갤’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이라며 “로켓의 인생도 나오고, 다른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면도 드러난다. 그러다 보니 감정적으로 많은 것을 가득 채웠다”고 귀띔했다.

마블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압도적 인기를 자랑했던 마블 영화는 최근 한국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토르: 러브 앤 썬더’(271만 명),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10만 명),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155만 명)가 극장가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한 것.

OTT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는 여러 시리즈물도 챙겨봐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데다, 넘쳐나는 히어로 물에 관객들의 피로감마저 상당하기 때문. 더욱이 페이즈5에서 새로 등장한 빌런 캉의 매력도 어필하지 못하면서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 투어 행선지로 한국을 택한 ‘가오갤3’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는 봉준호 감독, 블랙핑크, 뉴진스 등을 언급하며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가오갤3’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이들의 개성 넘치는 팀워크가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기 귀추가 주목된다.

‘가오갤3’는 5월 3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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